언론보도

뷰티디자인전공 - 일간지 특집기사 (‘수준높은 미용실력’세계가 인정)

보도일자 2004-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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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디자인전공 - 일간지 특집기사 (‘수준높은 미용실력’세계가 인정)


경북과학대의 향장보건계열 뷰티디자인전공 학생들은 국내 대학생 중 세계패션의 흐름을 가장 빨리 파악할 수 있는 안목을 갖고 있다고 자부한다. 지난 2000년 여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는 해외연수와 졸업작품전이 이같은 자부심의 근원이다.

이 학과는 지난 1999년 신설되자마자 해외로 눈을 돌려 그해에 이탈리아의 세계적인 미용학원인 알도 꼬뽈라 학교와 자매결연을 맺었다.
그리고 2001년 학생들은 세계패션의 중심지인 이탈리아의 아남 아카데미와 알도 꼬뽈라 미용대학에서 전문미용연수를 실시했다.
이들은 연수기간동안 로마의 나보나 광장에서 무료 컷트 이벤트를 마련하는 등 해외에서의 안목과 경험을 넓혀 나가기 시작했다.

2003년부터는 해외연수기간을 더욱 늘여 학생들은 프랑스의 크리스챤 쇼보학원에서 메이크업 교육을, 이탈리아 밀라노의 PIVOT POIN T학원에서 헤어디자인교육을 받았다.
또 파리시내 오페라하우스 및 밀라노 도모성당 앞에서 무료 컷트, 헤어디자인, 바디페인팅을 중심으로 한 퍼포먼스를 열자 행사에 동행한 현지대학 및 미용 관계자들의 극찬이 이어지고 현지취업 의뢰까지 들어오기도 했다.

또 2001년 중국상해 우의(友誼)백화점 특설무대에서 메이크업, 네일아트, 헤어디자인, 바디페인팅, 피부관리 등을 중심으로 전문대학 최초의 해외졸업작품전을 열어 한국 미용실력을 과시했다.
1999년 신설된 이 학과는 보건복지부, 교육부, 산업자원부 등 정부 3부와 경북도 등이 후원하는 전국헤어디자인경연대회를 매년 개최하면서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있다.
이 대학이 자랑하는 전공교과과목은 업스타일과 염색 과목. 업스타일은 미용인이면 누구나 배우고 싶어하는 과정이나 고난도의 테크닉과 작품성을 요해 쉽게 배울 수 없었던 것이 미용계의 현실이다.
2년 동안 4학점이 편성돼 있는 염색과목은 염색제조 회사인 L사와 제휴해 강의가 이루어지고 있다.

헤어실습실, 피부관리실로 대표되는 4곳의 최신 실습실은 또 다른 자랑거리. 현장과 가장 흡사하게 최신 기자재로 꾸며 놓았다.
이 학과는 지난 2000년 ‘영테크’ 라는 미용관련 산업체로부터 시가 1억3천만원대의 헤어연출 소프트웨어를 기증받는 등 확고한 산학협력체제를 자랑하고 있다.

류상현기자 ryoosh@kyongbuk.co.kr